본문 바로가기
생각

무표정한 가면(짧은 글)

by 다온다올과함께 2025. 1. 2.

 

 

 

 

출근길 지하철 사람들은 저마다 무표정이라는 가면을 쓰고 있다.

어제의 피로와 오늘의 기대 혹은 무채색 같은 일상의 무게를 안고

창밖을 바라보거나 텅 빈 시선으로 휴대폰을 응시하며

고요한 얼굴들 속에 숨긴 작은 파도들을 감춘다.

 

 

 


 

 

 

 

고단한 하루가 시작되는 이른 아침 지하철은

말없이 그들은 무언의 여정을 이어 간다.

 

 

 

 

 

 

#지하철 #출근길 #가면 #무표정 #짧은글

 

 

 

 

 

반응형

'생각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줄을 서다(짧은 글)  (0) 2025.01.06
내가 선택하지 않은 시간들(짧은 글)  (0) 2025.01.04
안갯속에 잠긴 기억(짧은 글)  (0) 2024.12.31
파도 소리(짧은 글)  (0) 2024.12.29
방 구석 여행  (0) 2024.01.22

댓글