본문 바로가기
생각

안갯속에 잠긴 기억(짧은 글)

by 다온다올과함께 2024. 12. 31.

 

 

 

 

안개 자욱한 기억 속에서

가만히 손을 뻗어본다.

단단히 붙잡으려 할수록

잿빛 속에 풀어지듯

더욱 아득해지는 너와의 추억

 

 

 

 


 

 

 

닿을 수 없는 너머로 사라진 기억이

흩어지는 안갯속에서 나를 잊지 말라고

나직이 속삭인다.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#안개 #기억 #추억 #짧은글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반응형

'생각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줄을 서다(짧은 글)  (0) 2025.01.06
내가 선택하지 않은 시간들(짧은 글)  (0) 2025.01.04
무표정한 가면(짧은 글)  (0) 2025.01.02
파도 소리(짧은 글)  (0) 2024.12.29
방 구석 여행  (0) 2024.01.22

댓글