반응형 출근길2 무표정한 가면(짧은 글) 출근길 지하철 사람들은 저마다 무표정이라는 가면을 쓰고 있다.어제의 피로와 오늘의 기대 혹은 무채색 같은 일상의 무게를 안고창밖을 바라보거나 텅 빈 시선으로 휴대폰을 응시하며고요한 얼굴들 속에 숨긴 작은 파도들을 감춘다. 고단한 하루가 시작되는 이른 아침 지하철은말없이 그들은 무언의 여정을 이어 간다. #지하철 #출근길 #가면 #무표정 #짧은글 2025. 1. 2. 미소(짧은 글) 출근길 아침 지하철 역으로 향하던 발걸음 넘어 맞은편에서 걸어오는 한 노인을 보게 되었다. 불편한 걸음으로 천천히 다가오던 그 노인의 얼굴에는 밝고 환한 미소가 가득했다. 마치 무슨 좋은 일이라도 있는 듯 그의 얼굴은 세상 모든 걱정과 근심을 잊은 듯했다. 그의 환한 미소는 마치 가을 햇살처럼 내게 다가와 나도 모르게 입가에 기분 좋은 미소를 머금게 했다. 출근길의 분주함과 복잡함 속에서도 문득문득 그 노인의 미소를 떠올리며 나 역시도 이유 없이 그저 마음 가는 대로 웃어보려고 한다. 웃음을 아끼며 살지 말자 #미소 #웃음 #출근길 #짧은글 2024. 11. 8. 이전 1 다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