출근길 아침 지하철 역으로 향하던 발걸음 넘어 맞은편에서 걸어오는 한 노인을 보게 되었다. 불편한 걸음으로 천천히 다가오던 그 노인의 얼굴에는 밝고 환한 미소가 가득했다. 마치 무슨 좋은 일이라도 있는 듯 그의 얼굴은 세상 모든 걱정과 근심을 잊은 듯했다. 그의 환한 미소는 마치 가을 햇살처럼 내게 다가와 나도 모르게 입가에 기분 좋은 미소를 머금게 했다.
출근길의 분주함과 복잡함 속에서도 문득문득 그 노인의 미소를 떠올리며 나 역시도 이유 없이 그저 마음 가는 대로 웃어보려고 한다.
웃음을 아끼며 살지 말자
#미소 #웃음 #출근길 #짧은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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