상환 부담 비율
상환 부담 비율(DSR, Debt Service Ratio)은 가계가 벌어들이는 소득 중 부채 상환에 할애하는 비율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. 가계의 실제 상환 능력을 평가하는 데 있어 중요한 지표로 주로 금융기관이 대출을 심사할 때와 금융 안정성을 평가할 때 사용됩니다. DSR이 높을수록 소득에서 부채 상환이 차지하는 비율이 커져 가계가 상환에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높아집니다.
상환 부담 비율(DSR)의 계산법
DSR은 다음과 같은 공식으로 계산됩니다.
\[
\text{DSR} = \left( \frac{\text{연간 원리금 상환액}}{\text{연간 소득}} \right) \times 100
\]
- 연간 원리금 상환액: 가계가 보유한 모든 대출에 대해 1년 동안 상환해야 하는 원금과 이자의 총합입니다.
- 연간 소득: 가계의 연간 총 소득을 의미하며 주로 세전 소득을 기준으로 계산합니다.
예를 들어 연간 소득이 5천만 원인 가계가 1년에 1천만 원을 원리금 상환에 사용한다면 DSR은 다음과 같습니다.
\[
\text{DSR} = \left( \frac{1천만}{5천만} \right) \times 100 = 20\%
\]
DSR의 의미와 활용
DSR은 가계의 실제 상환 능력을 나타내기 때문에,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활용됩니다.
- 대출 심사 기준: 금융기관은 대출자의 상환 부담이 지나치게 높아지지 않도록 특정 DSR 기준을 설정해 대출 가능 여부를 평가합니다.
- 금융 리스크 관리: DSR이 높을수록 대출자가 소득에 비해 많은 원리금을 상환해야 하므로 금융기관은 DSR 비율을 고려해 리스크 관리를 강화할 수 있습니다.
- 금융 정책 수립: 금융당국은 가계의 과도한 부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DSR을 규제하여 가계부채 증가를 억제하거나 금융 시스템의 안정성을 도모할 수 있습니다.
DSR 비율이 높은 경우의 영향
DSR이 높으면 가계가 부채 상환에 소득의 많은 부분을 사용하게 되어 소비 여력이 줄어들 수 있으며 이는 경제 전반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. 따라서 DSR은 가계의 금융 건전성을 파악하고 경제 리스크를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.
한줄 명언
"고통 없이 얻는 것은 없다. 고통은 성장의 신호다."
- 레이 달리오 (Ray Dalio) -
#경제 #경제용어 #상환부담비율 #명언 #레이달리오
'경제' 카테고리의 다른 글
모든 개인이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재화 또는 서비스 "공공재" (0) | 2024.12.06 |
---|---|
국가가 소유하고 운용하는 투자 기금 "국부펀드" (0) | 2024.12.04 |
가계가 벌어들이는 소득에 비해 얼마나 많은 부채를 가지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비율 - 소득 대비 부채 비율(DTI, Debt-to-Income Ratio) (0) | 2024.11.30 |
가계부채의 위험 수준을 분석하는 데 사용되는 가계부실위험지수(HDRI) (0) | 2024.11.28 |
주식 시장에 상장되어 일반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는 상장지수펀드 (0) | 2024.11.26 |
댓글